노트북에 있는 내용을 정리(삭제)하다 어려운 말을 발견했다

분명 텍스트파일에 쓴 기억은 있는데 내가 한 말인지 다른사람이 한말을 붙여 넣기한건지 잘 모르겠다

근데 문맥이... 다른 사람이 한 말을 가져온 것 같기는 한데 내 생각도 있는건가??  같기도 하다... 

문제의 말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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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방향성이 확고하지 않다면 타인의 사소한 공격에도 쉽게 혼란스러울 수 있다.
역사를 한번 봐라 위대한 성취를 이루거나 자신만의 업적을 남긴 이는 당대에 힐난과 조롱의 대상이었던 적이 많았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있다.

속물 근성이 가득한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칫 아집과 독선에 빠질 위험성이 있음에도 타인의 시선에 자유로워야 함을 말하는 것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균형잡힌 시선으로 더 객관적이고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판단을 올바르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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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런 어려운 말을 2015-04-19일날 적었을까?? 4/19혁명 관련 누가 쓴 글은 본 걸까??

멘 윗 문단은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에 대해 흔들리지 말라는 것 같고

아랫 문단은 비판적 사고를 함에 있어 객관성을 가지라는 것 같다....

두 문단간 연관성은 떨어져 보인다 다만 윗문단에서는 자칫 독선에 빠질 수 있을 것 같고 아랫 문단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라는 것 같다..

괜히 건드려서 덧붙여봤자 자칫 뻔한 말이 될 수 있기도 하고 위의 말은 원본 그대로 그냥 두고자 한다 

 

다만 관련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것을 보고 남기고자 하는 말은 아래 문단과 관련있다 

바로 문제를 분석하는 방법과 비판적 사고이다 


대학생과 같이 고등교육을 받거나 또는 그런 고등교육의 지향점 혹은 세상을 바로보는 눈을 가지려면 필요한 능력으로 2가지를 꼽는다

하나는 분석적 사고(통계학을 배워보는 것도 비슷하다) 능력과

하나는 비판적 사고 이다.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은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과 내 주장을 하기 위한 근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고

비판적 사고는 왜? 라는 질문과 답을 내리기 위해 필요하다 (차이나는 클라스 - 폴 김교수 편도 기회되면 한번 보자)

나는 이 두 가지만 제대로 배워 나와도 지성인으로 보인다 근데 생각보다 스스로 질문을 내리고 그 답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 교육?? 그런 문제가 많다고 한다..

나 역시 아무생각 없이 25까지 살았으니 조금 분하긴 하다 교육과정과 그 공부에 대해 의문이나 호기심을 가지지 못했으니...

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문제를 푸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성인이 되어서 육하원칙을 이해하고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발견했을 때 비로소 비판적 사고를 시작할 수 있었고 운 좋게 통계학을 배워본 것은 나름 분석할 데이터를 찾는 연습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만약.. 조금만 더 일찍 공부를 재개 할 수 있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솔직히 나이 먹으면서 기억력은 옛날보다 안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이 문제일까...?)

 

꾸준히 분석하는 능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자...

동일한 질문을 반복하는 이유는 내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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