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02/05일 작성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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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요한건 내스스로 불명확 한 IT Field에 들어 오겠다는 것이고 나는 그것에 대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한심하게도 졸업 시기에는 아무 지원을 못했다. 꼭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이는 사람의 짓을 했다. 돌이켜보니 시간이 중요했었는데 등신같은...  언제쯤 미리 준비하는 어른이 되서 한심한 짓을 멈추게 될지...
 
토익 영어를 그때 시작했으니 어쨋든 수능때도 안 해본 영어 공부를 부랴부랴 해커스에서 종합반 기초 한달 중급 한달 그리고 문제 풀이 스터디로 공부했고 빈칸 넣기에는 어느정도 공식이 있어 풀이와 학습이 가능했으나

영어 또한 의사소통에 쓰는 언어라는 것은 빌어먹을 귀가 들리지 않았고 들리지 못하니 말도 못했다. 아무튼 다음 분기에 이공계 대기업 컷라인이랑 일주일 공부한 OPIC 컷 라인으로 POSCO를 제외하고 지원에는 문제가 없게 만들었다.

대충 하지는 않아서인지 해커스에서 한가지 추억도 있었다........................ 

아무튼 무모한 첫 도전을 나중에 다시 보니 두 가지 정도 실책이 있었다. 방향에 대해 자신이 없었는지 생산/품질/구매/SCM과 같은 관리 사무직도 같이 지원하는 바람에 내 스스로 애매한 자소서 혹은 사람으로 만들었었다. 

다른 하나는 업계를 모르다보니 어떤 회사가 SW 개발 회사이고 전산 관리인지...  IT 분야의 세분화를 하지 못해 매출이나 규모에 급급하게 회사를 지원했던 부분도 바보같은 부분이었다. (뒤늦게 꿀위키에서 보니 신입의 회사 보는 눈에 대해 나와있었다... )

아무튼 그럼에도 여러 기회는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고 2013년도 그렇게 첫 도전이 있었고 자소서 및 기록을 남겼던 것에 대해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나의 회사 지원은 2013 / 2014 두번의 상/하반기 지원이 있었다... 이것으로 신입이라는 위치 정도에서는 할 만큼 다 해본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매우 좋은 기회를 실력 미달로 중도에 놓친것들에 대해 아쉬움도 있지만 방향을 어느정도 제대로 잡은 것에 대해서는 그나마 다행으로 보인다. 

2014년도 동안... 힘든일도 있었기에...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써 보기로 하고 이렇게 직접적으로 구직 후기를 회사 별로 남기는 것은 다양한 회사와 업종 그리고 경험들을 꿀위키나 잡플래닛 처럼 남기고 결과적으로는 내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회사라는 부분을 찾고자 위함이다.     

좋은회사..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이다. 난 회사의 소모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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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2월/5일00:06분 쓴 글.. 아마도 두번째 회사의 실패?? 낙담 후 쓰게 된 내용인것 같다.. 아무튼 여기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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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과거로 올라간다.

산업공학을 배웠고 대학교 4학년 졸업 직전 부전공인 정보시스템 공학이라는 SW 학과의 2학년 수업을 들으면서 그 당시 스스로 조그만한 게임이나 프로그램 하나 만들지 못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못 만들었다기 보다는 프로그램 코딩 혹은 SW라는 것을 시작할 줄 몰랐다. 

단편적인 학과 전공 수업 여덟 개(24학점) 들은 정도로는  정수형 변수선언이나 기능을 담은 함수 조차 그때 당시에는 머릿속에 맴돌지 못했다. 컴퓨터 공학이나 과학에서의 학문적인 확립 없이 테크니컬적인 부분 몇개 배워서 무언가 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수업은 받았지만 깊은 고민이나 생각을 해 볼 기본 지식이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다. 사실 3/4학년 수업을 하나도 안 들은것이 개념적인 부분에서 도저히 전공자들의 깊이를 따라 갈 수가 없다는 것에 많이 발목이 잡혔다. 코딩 같은 것을 아예... 해보지 않고 시작했으니 이건 뭐 미친것인지...

이때 잘해두었다면 적어도 판교의 두 N사(넥슨/네오위즈)의 전공 시험이나 코딩테스트에서 무기력하게 탈락하는.. 그런 좌절적인 결과는... 피하지 않았을까?

 

빅오라는 복잡도라는 개념을 시험지에서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ㅋㅋㅋ 내가 왜 여깄지 하는 생각과 자기소개서에 시험이라도 보게 해달라 쓴 문구에 대해 어디 한번 해볼테면 해봐라.. 이런 답변을 받은 것 같았다

너무 뒤늦은 도전과 공부로 다양한 시행착오를 해보기에도 내가 좀 나태했던것 같다. 그렇지만 제대로 개념을 쌓기 위해 복수전공을 했다면... 졸업은 언제 했을지도 의문이다...   

다만 실제로 막연하게 상상력으로만 IT 공모전 주제로 준비했던 것들이 현재 비슷하게 실제로 만들어지는 서비스들도 있다. 나는 고민을 했을 뿐 구체적인 시작을 못했지만 누군가는 이미 시작하고 문제에 대해 정확히 고민했다는 것이다.   

학문적 깊이와 경험 혹은 재능에서의 모든 차이가 스스로 답을 내릴 수가 없다. 지금도 무언가 시작하기에 앞서 이와 연관된 개념이나 히스토리 없이 당장의 아웃풋만 내야 한다면 매우 거부감이 있고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의문속에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

즉 생각 없는 진행과 연구없는 개발이라는 관점... 사소한 것일 지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것인지 정의하는 시간이 나의 입장에서는 필요하다.

왜 라는 철학적인 관점에서 기술로의 접근.. 언제까지 입구만 파고 있을 것인가.....

어쨌든 그 당시 컴퓨터 배우는 친구놈이 어디서 주워온 콘솔 프로그램 하나를 3시간 정도 설명을 듣고 한줄한줄 code by code로 발표하다 왕창 깨졌다.

친구녀석이 왜 이 부분을 이렇게 한지 모르겠다는 말과 대충 넘어 갔을 때 교수도 똑같은 부분에 대한 질문을 나에게 했다.

왜 이렇게 했을까? 단지 코드 한줄일 뿐인데... 코딩 능력이고 SW 지식이고 그 뭣도 다 뒷전이다.
난 다른사람이 한 걸 배낀 것 뿐이지만 그 사람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의도나 생각에 대해서는 생각지 못했다.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를 가져다 쓰고 깊게 고민해 보지 않으면 그 라이브러리가 어떻게 만들어 졌을지 모른다는 관점

지금에서야 조금 이해되는 부분을 그 당시에는 배끼고 흉내만 내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즉 컴퓨터 언어로 나의 산출물인 프로그램에 대해 내 생각과 철학을 난 담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C언어 수업만 4 ~ 5번 들은 것 같은데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도 고민과 경험이 부족하다  확실한 건 지금 난 이 입구를 넓히는 시행착오들을 겪고 있고 가까운 시일 안에 끝이 나서 내 공간을 찾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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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정보


- 스킬서포트 

- 특징 : 비쌈

 - http://www.skillsupport.co.kr/

주로 Microsoft 와 관련 있는 과정들이 열리는 듯 비용이 하루에 20만원 이상이다


- 탑크레듀

- 특징 : 국비지원가능(개인지원금 가능)

- http://topcredu.co.kr/

아마 여기서 처음 SQL 배운것 같다


- 디지털 인재 개발원(한국 디지털 기업협회)

- 특징 : 국비지원 가능(재직자 과정 있음)

http://www.duniv.or.kr/servlet/action.home.KdaiaMainAction?null


- 아이티뱅크

- 특징 : 주말반 해봤는데 별로다.. 근데 시간이 제일 적게 소비할 수 있다 

- http://www.kgitbank.co.kr/


-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 학원 

- 특징 : 디자인계열전문 학원 인듯... 알아보고 불필요하면 필요없을 듯

http://gangnam.sbsart.com/?txtPlaceSeq=1


- 아이티윌

- 특징 : 재직자과정 있음

https://www.gnitwill.co.kr:45839/new/main.php


- KH정보교육원

- 특징 : 단기과정 있음

http://tour.pcs21.net/main/main.kh


- 솔데스크

- 특징 : 동영상강의, 실력테스트 같은게 있음

http://www.solde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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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0) 2017.10.28

2016년 10월 31일에 다음 메일이 있던 내용이다.

 

IT 전문 매거진에 실린 '개발자가 저지르기 쉬운 7가지 나쁜 습관'의 내용이다.

오늘자 전자신문에 실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장(이상은)'의 컬럼 내용을 옮겨온다.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개발업무를 돌아볼만 하다.

1. 욕심에 의한 엔지니어링의 남용

- 책에서 제시된 방식들이 항상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어서 원래 사용했던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프로그래밍의 대가들은 "새로운 기법을 활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능의 효과적 구현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2. 계속 기능만 추가하고 개발했던 내용을 리팩토링하지 않는 것

- 이미 개발된 코드는 완전하지도 않으며 추가되는 기능이 점점 늘어 갈수록 복잡해지고 뒤엉켜 버리기 때문에 기존 코드의 품질과 유지보수성을 평가해 코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개발자 사이의 경쟁

- 팀 간에 프로젝트가 비공개적으로 진행되면 다른 팀이 이미 구현한 라이브러리를 중복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개발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각자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서로에게 알리는 것이고, 모든 팀들이 공통의 목표를 갖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4. 입력값의 유효성 검증에 실패하는 나태함

- 개발하면서 사소한 실수는 빈번히 일어자지만 잘못된 입력값을 받아들이는 개발 실수는 매우 치명적이어서 신중해야 한다.

 

5. 소스코드에 코멘트를 달지 않는 것

- 일단 개발된 소스코드는 보관되었다가 나중에 유지보수를 위해 다른 사람이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코멘트가 없다면 해당 코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최소한 힌트를 남겨둬야 한다.

 

6. 버전관리를 하지 않는 것

- 요즘엔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버전관리 도구를 무료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심지어 분산 프로젝트를 관리할 정도의 도구도 최소 비용으로 구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문제가 없다면 가장 기본이 되는 버전관리시스템은 반드시 만들어둬야 한다.

 

7. 단위테스트를 하지 않는 것

- 개발된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개발자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결함을 가진 코드가 출시된다면 그 뒤처리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 코드를 출시하기 전에 단위 테스트를 철저히 할수록 나중에 감당해야 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출처: http://m.mkexdev.net/323 [박종명의 아름다운 개발 since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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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공감되는 내용들에 대해 보면

 

2. 리팩토링의 필수

 - 리팩토링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품질관리를 포기한다는 것 그런 회사는 빨리 퇴사하는 것을 권장...

 

3. 개발자 사이의 경쟁

 - 경쟁은 필요하지만 경쟁에 의한 정치는... 하지만 어떤 회사든 작든 크든 정치 없는 회사는 없는 듯

 

5. 주석달기

 - 필수는 아니겠지만 결국 주석문화는 그 회사의 코드 컨벤션으로 봐야 할 듯 최소한의 규칙도 없다면 그 회사의 개발 철학을 의심해야 할거 같다

 

6. 버전관리

 - 버전관리라는 것을 폴더(18), SVN, Git 으로 해보았지만 결국 툴을 사용할 줄 아는 것은 개발자의 필수 덕목이다

 

7. 단위테스트

 - 테스트를 하지 않는 회사라면 퇴사해도 된다

 

 

출처: http://idkhs04.blog.me/220441979717

https://www.codeproject.com/

- 간단한 예제 구현이나 GitHub에 같이 있는 오픈소스일 때가 있다

- 테스트 프로젝트로 써먹기 좋다

블로그를 만들고자 수년 전부터 생각해 왔었고 이제서야 시작하게 되었다

 

10월 1일이면 가을의 시작과 함께 하기 좋고 새로운 터전(사당)으로 이사가기 전 정리할 겸 미루어 놨던 이 과업을 실행하기에 매우 좋다

 

사실 이글루스라는 블로그를 만들었으나 왠지 정감이 가지 않았고 막상 쓰기에도 상황들이 여의치 않았다 아마도 글을 남길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이글루스를 비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2017년 새로운 시작을 시작하는 의미(10월달에??)와 그 동안 달려왔던 것들에 대해서도 이제는 정리해두어야 한다.

 

1차 계획은

2013년5월 ~ 2017년 5월 까지 흔적들을 정리하는 것이고 (포트폴리오 정리)

 

2차 계획은

1차 기간동안 스쳐갔던 귀로만 듣거나 눈으로만 보았던 지식의 내용을 내 것으로 온전히 만드는 것이고 (즐겨찾기 and 책/학원 내용 정리)

 

3차 계획은

2018년도 부터 시작할 논문 내용을 채울 지식들을 새로 쓰는 것이다 (신입학???방통대?)

 

4차 계획은

티스토리로 부터 독립?? 선언과 개인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 보는 것 (웹, 앱, 메신저 등등)

 

운이 좋게도 로스트아크라는 MMORPG의 CBT2를 마치면서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휴가가 생겼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독립할때 까지 많은 정리를 해두자

 

교수님의 부탁으로 23살의 두 후배를 잠깐 보게 되었고 그들 또한 내가 했던 비슷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었다.

다행히 나처럼 고민만 했던 것 보다는 학생 때 할 수 있는 여러 시도들을 했었기에 간단한 코칭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던 것 같다.

23살이면.... 군대 제대하고 16살(중3)에 적어낸 "벤처" 기업가(그냥 뭘 만드는 사람정도로 해석)를 가지고 목표도 주제도 없이 막연히 이리저리 부딪쳐 본 것 정도에 비하면 나보다 더 가능성은 있을 것 같은 후배들이었다...

29살에 회사에 들어가서 겨우 처음 new project 해보고 코딩 시작한 나도 아직 버티고 있는데 뭘...

 

남는 생각은 이거인듯 하다

과정은 본인이 만드는 것이고 그 과정이 좋으면 남들이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니 결과를 생각하고 시작하지 말고 과정을 생각하고 고민해라...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낙담할 것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시행착오"를 겪기 때문에 다시 또 다시 그 과정을 겪어낼 용기와 뚝심이 있으면 된다...

로 정리 하고자 한다.

 

생각해 보니 마지막에 해줬어야 하는 말을 못해준 것 같다.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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