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라는 사람은 정치인으로 알고 있다 그는 노무현의 친구 혹은 정치적 동반자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의 유시민은 정치인 보다는 지식인(어용지식인이면 정치적이라고 봐야 하나??) 혹은 작가 유시민으로 기억한다.

 

작가라고 생각하면 문학적 글쓰기를 쓰는 하는 사람으로 생각했으나 이 책은 비문학 책이다. 그는 문학적 글쓰기를 하지 않는 작가 이다(단편소설이 하나 있다고는 한다). 비문학적 글을 쓰면서 자신만의 생각과 논리는 이미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는 사회의 흐름에 질문(혹은 반항)을 하고 대답을 해줄 수 있는 진보지식인 유시민으로 통칭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썰전의 유시민이나 노무현의 그늘 속 유시민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대의를 생각하고 할 말은 하는 선구자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식인으로서 논거를 제시하거나 명분을 찾을 때 자기 자신의 비판에 대한 반박이나 다른 지식인의 글을 조목조목 짚고 넘어가는 것을 보고 아... 이 사람 상당히 피곤한 면이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기 위해 본인의 주장과 그에 대한 증거를 고민할 줄 알고 그에 대한 정당한 명분을 세울 줄 아는 사람이지만 진보지식인 입장에서 혁신과 개선에 대한 미래 지향점이 높은 사람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지지않는 논증법은 과거 과격했던 정치적인 모습의 일부분을 보는 느낌이었다. 3자의 입장에서는 지지않는 다는 것은 이기기 위한 논증법으로도 보이기 쉽다 (글 곳곳에 다른 사람의 글(특히 보수성향 지식인???)을 까는 내용들을이 조금 있다 링위의 파이터와 유사한 같은 느낌이 있다)

 예전에 7년 전 쯤 전에 법대생 친구랑 독서실 총무를 할때 어떤 이유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각자 세상이 좋게 변하고 있다(=친구)와 과거 고대시대때부터 계급사회는 변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결국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나)라는 주제로 말싸움이 붙은 적이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말싸움 중에 갑자기 욱해서 욕과 닥치라는 말로 논증을 회피하고 패배한 적이 있다. 그의 말은 강압적이지도 않았고 나름 증거들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갑자기 유토피아가 되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바뀐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의 주장을 이해하면서 반박할 수 있는 주장을 하지 못했다 결국 내 입장으로 설득을 하지 못했고 어쩌면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상위 0.1%안에 들면서 법을 논할 줄 아는 친구와 지지않는 논증대결 자체가 무리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친구의 말처럼 세상이 좋게 변한다면 다행이다.. 다만 그 혜택을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은 다시 또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두번째 이유는 글을 쓰려면 당연히 그 글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영어를 문법만 접하다 보니 시제니 품사니 형식과 같은 내용을 알겠으나 글을 제대로 쓰거나 말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겨우 할 수 있는 것은 보기 중에 빈칸에 어울리는 단어를 넣는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문법을 기초로 국어의 특성을 알고 써야 한다는 느낌이 있다 복문에 들어있는 복잡한 주술 표현을 간단한 단문으로 바꾸는 부분이나 죽었다 앞에 붙는 단어가 어떤 단어인지에 따라 문장에 감정이 생기고 어울리는 문맥을 만드는 부분은 모국어인 우리글도 막 쓰는 것이 아닌 알고 써야 잘 쓴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컴퓨터 언어도 막 쓰는 것(ex:Ctr+C/V) 이 아니라 원리를 알고 써야 좋은 코드라는 공통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내 입장에서 영어를 쓸때 특정 동사와 어울리는 목적어를 결합하거나 그 어구나 단어 앞에 어울리는 전치사를 넣는 것이 매우 어렵다 실생활에 잘 쓰지 않아서 인가(근데 막상 영어로 된 것을 대충 보면서 살고 있다....) 싶지만 영어에서도 어울리는 문맥을 만드려면 어울리는 동사와 목적어와 전치사와 같은 단어들로 결합해야 한다는 것은 배울 수 있었다. 

 예시를 취약한 외국어로 생각했지만 우리 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문장을 길게 쓰기 위해 뒤죽박죽 주어랑 서술어를 여러번 복합적으로 쓰는 것이아니라 단문을 사용해 뜻을 분명히 전하고 문맥에 어울리는 단어를 사용해서 독해하는데 문제가 없는 글을 쓰라는 말이다. 단, 우리말의 은,는,이,가 와 같은 조사(일본형 조사도 있다고 한다)나 초등학교때인지 중학교 때 국어인지 어렴풋이 기억나는 어말어미까지 신경쓰면서 글을 쓰자니....  그냥 눈물이 난다.. 

 그래서 유시민이라는 작가가 하는 말이 옳으나 매우 깐깐하거나 피곤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하지만 책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특효법이 있다 단어뒤에 붙는 조사나 어미 같은것은 고쳐쓰기 할때 제일 많이 변경되었던 것 같다 글을 속으로 소리내어 읽다보면 운율이 생겨서 인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어색한 조사나 어미 같은 부분이 제일 많이 수정된다 고쳐쓰기를 하면서 자연스러운 글을 만들다 보면 100%는 어렵겠지만 나름 읽혀지는 조사나 어미를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에 비추어 볼때 "5장 못난글을 피하는 법" 이 부분이 핵심 내용으로 보인다.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그런 면에서 볼 때 자신의 생각과 논리와 증거를 잘 연결 할 수 있는 지식인이며 그의 말은 강압적이지 않으나 뼈와 강단이 있고 전하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은 단단한 말을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많은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이며 글을 통해 벌었던 인세를 통해 독일유학을 갔었다고 한다. 그의 단단한 메시지는 대중적으로 파급력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다

 제목 그대로 글쓰기에 대한 논리를 풀어 보면 6가지로 압축된다

 - 많이 읽기                                                         => 좋은 책을 많이 읽으면서내공 쌓기

 - 많이 쓰기                                                         => 생각을 글로 표현 할 줄 알기

 - 핵심 내용 발췌/요약하기                                      => 글의 문맥이나 의도에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이해  => 핵심내용을 전달 할 줄 알기  

 - 어렵게 쓰지 않기(한자어나 외래어나 어려운 말 남용X) => 쉽게 쓰기                   => 읽는 사람을 고려하는 글 쓰기 

 - 어설픈 복문을 단문으로 고쳐쓸 줄 알기                   => 짧은 글 쓸줄 알기 

 - 여러번 고쳐쓰기                                                 => 어색한 부분을 찾기       => 읽고나서 휘발되는 글이 아닌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글로 만들기 

 

 많이 읽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4장 전략적 독서를 보면 학자나 지식인이 되기 위한 고전서들이 많이 추천되어 있다 몇몇 관심있는 주제나 들어본 작가들은 있었지만... 아마 매우 어려운 철학적 접근 책들이 많다. 그래도 토지나 자유론 같은 책은 괜찮다고 한다. 아니면 마지막 장에 있는 다이제스트책으로 추천한 8권의 책을 읽어 보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많이 쓰기는 가능하면 기억에 남는 일은 블로그나 에버노트 같은 곳에 기록하면 좋지 않을가? 싶다 

 핵심 내용 발췌하기나 요약하기는 실전같은 내용이다 독해력도 필요하고 또 이해한 내용을 가지고 잘 전달이 가능해야 그 글을 파악했다고 인정받는다. 결국 많이 읽고 쓰는 것 뿐만 아니라 본인의 생각이나 주장도 있어야 어 이 부분이 핵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런 부분에서 난 이 책의 핵심 내용은 5장 못난글을 피하는 법으로 보인다 이 쪽을 보면 글을 잘 쓰기보다는 이 정도 라도 하면 허접한 글을 쓰지 않는다는 그런 의미가 보인다. 

 어렵게 쓰지 않기는 핵심내용보다 더 어려운 내용이다 쉽게 쓰는 것은 고쳐쓰기로 어느정도 해결 될 수 있으나 나에게 특히 어려운 부분은 읽는 사람을 고려하는 글 쓰기이다. 프로그래밍에서도 어려운 부분이 사용자를 고려하는 기능 개발이 항상 어렵다. 구현에 치중하다 보면 항상 구현 후에 어 사용자 친화적인가?? 라는 의문이 이제야 생겼다 그냥 막 만든 것은 아닐 것임에도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다는 것은 쉬운길을 못보는 것 같다 최근의 지적에 의해 간단하지 않다 복잡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사실 복잡한 것과 간단한 것의 차이를 잘 몰랐었기에 프로그래밍이 더 어렵다 

 글은 쓰고나서 다시 읽어 보면 운율에 맞거나 이 글이 읽혀지는가? 로 보면 나조차도 어색한 부분이 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수정하면서 읽는 사람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프로그래밍은 고민을 더 해봐야겠다(사실 답은 있는 것 같다..다만 나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어설픈 복문을 단문으로 고쳐쓰기가 가장 유용할 수 있는 부분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겪었다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취업컨설팅하는 사람들이 항상 기름기를 빼고 담백하게 글을 쓰라고 한다. 뭔 어려운말일가도 싶지만 불필요한 수식어구는 빼고 핵심 문장간의 관계를 잘 연결해서 자연스러운 문맥으로 만들어서 나의 장점과 강단을 글을 통해 표현하라고 한다. 

 글에 힘이 있다.. 이런 것은 아마 단문을 통해 나타나고 중간중간 복문을 통해 핵심내용을 꾸며주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 같은 내용은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업데이트 하다보면 나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노래에 빗대어 처음의 감정선은 단문으로 시작하지만 고음과 같은 부분에서는 복문으로 올라간다라고 표현을 했다. 

 고쳐쓰기는 위의 6가지 중에 가장 쉬울 수 있다 쓰기와 읽기와 말하기만 하면 된다 본인이 쓴 글을 읽었을 때 안 읽히면 읽히도록 고쳐 볼 수 있다 아니면 다른사람에게 읽어서 어색한 부분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글이 다른사람의 뇌에 남는 순간이 오면 아마 특별하게 국어 문법을 알지 못해도 요약이나 뼈를 깍는 연습이 없어도 다시쓰는 시행착오만으로도 어느 정도 좋은 글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선천적으로 타고났으면 고쳐쓰는 것만 하다가도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가 생각된다 (화성악을 배우지 않음에도 작곡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이론을 몰라도 음악을 할 수 있다는 부분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그렇기에 고쳐쓰기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필수 인 것이다. 지금 이 글도 마무리를 짓는 입장에서 고쳐야 할 표현이 바로 생각된다. ~인것 같다. ~이지 않을가?? 이런 식의 되물음이나 불확실적인 부분은 좀 보기 않좋은 글이다. 내 스스로 자신이 없기도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고 느껴 진 것...이 아니라 느낀다.. 다만 이 글은 공식적으로 쓰일 것은 아니기에 뭐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짓는다.

오랜만에 멜로 다운 영화를 봤다 

 

그 동안 기억에 남는 멜로는 시월애, 클래식, 노트북, 파이란, 말할 수 없는 비밀(내용보다는 여주인공 때문), 오버 더 레인보우, 8월의 크리스마스, 동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등 몇몇 개가 있었지만 대부분 20대 중반 이전의 기억이라서 오랜만에 비슷한 감성을 느꼈다.

 

 뭐 대부분의 이런 류의 영화가 그렇다 사랑 얘기들을 한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 극히 어렸을 때는 사랑이 뭐지? 이런 원론적인 의문이 생겼었다가 20대 중반에 내린 결론은 이런거였다. 실체를 정확히 알지는 모르지만 그 자체만은 건들 수 없는 절대적인 그런 의미? 그 누구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누구나 그 말을 하고 누구나 마음속에 품은 이상적인 그런 절대적인 단어로만 생각하고 넘어갔었다

 실존하는가? 하는 의미에서 설명할 수 없고 언처터블같이 함부로 건들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인문학 강의를 보게되었을 때 철학자 강신주라는 사람이 이런 정의를 내려주었고 그때 조금 이해가 되었었다. 그 사람이 내린 정의는 "항문으로 먹고 입으로 배출하는 것" 이라는 말을 했었고 그것을 아직 기억한다 이 말을 간단히 말하면 그 자체가 비정상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배고픈데 사랑하는 사람이 배고픈것 때문에 음식을 양보하고 내가 힘든데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참고 견뎌내고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그 사람이 아프거나 고통스러운 것을 자기 자신이 아픈 것처럼 느끼는 그런 류의 정의 였다 희생? 이런 의미와 비슷하게도 느껴질 만큼 말도 안되고 거지같은 느낌이 좀 있다.. 

 하지만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명확히 설명이 되었다. 그래서 그 이후 부터는 나 때문에 부모님이 힘들어지는 것은 매우 피하게 되었다 나 보다 더 숭고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비정상적으로 보여서 인지 남녀간의 사랑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게 느껴졌다. 세상의 많은 노래와 영화 문학에서 그 말들을 반복하지만 현실에서 보이는 건 껍데기같은 느낌이 강했고 적자생존이라는 말 처럼 다른 사람보다 더 강자가 되기 위한 조건들로만 그 말들이 쓰이는 것 같았다 그 조건에 맞추기 위해 많은 감정노동들이 있었다 초라해 보이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고 진짜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본 드라마에서 아... 이거인건가? 하는 대사를 보게되었다 못난이 주의보라는 비현실적인 드라마였는데 강신주가 한 말도 내가 느꼈던 감정들도 많이 맞아 들어간 대사가 있었다. 재혼으로 생긴 아들에게 양어머니가 해준 말이다

"사랑이란 건말야 아들...  세상사람들 아무도 못 보는걸 봐주는 거야... 그래서 그걸 알아봐 주는 거 때문에 사는 게 덜 외롭다고 느끼게 해주는 거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봐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사람때문에 덜 외롭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 서로 의지할 수도 있고 도와 줄 수도 있는 수평적인 의미로 느껴졌다 사람의 명예와 돈 외모 같은 객관적인 수치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가 싶다

 

 어쨌든 서두는 그만하고 다시 영화로 오자 이 영화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흥미롭게 묘사했다. 매일 매일 얼굴이 변하는 사람.

 실체는 있지만 겉모습은 매일 변하는 사람이 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여자들의 공감을 사기 좋게 잘 생긴 배우들로 채워지긴 했지만 은연중에 나도 내면과 외면을 분리해서 바라볼 수 있었다 솔직히 이런 영화나 드라마는 각각의 주인공마다 케릭터라는 고유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한결같은 모습들이 비현실적으로 채워지지만 이 영화에서는 분리해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여운이 남은 것 같다 세상 그 누구도 하나의 모습만을 가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착한 모습도 있고 악한 모습도 있고 계산적인 모습도 있고 약한 모습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산다 특히 아무런 철학이나 주관이 없다면 현실적인 욕망에서 더 자유롭기 어려운 것을 여러번 보았다. 그런 경우 돈이나 명예에 대해 많이 목말라 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인 것 처럼 나 또한 그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모습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에 다른 사람들의 실체를 알아 볼 수 있을까

 눈치라는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사람의 모습에 따라 대처를 잘 할 때 쓰인다 그래서 눈치가 밝은 사람일수록 영리하거나 임기응변이 강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아주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이 비현실처럼 매일 변하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고 묘사된다. 극 초반에 남자가 하는 일을 맞추는 부분이나 고객응대를 할 때 이 사람이 진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같이 고민해주는 모습이나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스스럼없이 좋아하는 모습들은 눈치있는 행동을 한다기 보다는 나무를 좋아하는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었고 또 상대방의 개성도 이해하는 듯한 이상적인 관계를 보여주었다 중간중간 현실적인 갈등들이 있었지만 그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에 중독된 것 처럼 대체할 수 없는 매력들에 서로 끌리는 듯한 모습은 부러움을 갖게 만들었다. 물론 이 영화가 완벽하다거나 완전히 몰입이 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현실적 갈등들이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위 남녀간의 사랑의 정의를 봤을 때 그 사람을 알아봐준다.. 라는 의미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아.. 저 영화 사랑 영화다 라는 답을 붙일 수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개성을 알아봐주었고 여자는 남자의 내면을 알아봐주었다. 그래서 잠깐의 이별이 더 외롭다고 느꼈기 때문에 다시 만나는 결론을 만든 것 처럼 그 둘은 서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알아봐주었고 덜 외롭기 위해 사랑을 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극은 끝이 난다

 

 이 영화를 보고 제목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면의 아름다움?? 이건 아닌것 같은데 위의 내용들과 연결지어 보자면 내면을 알아봐주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알아봐주는 것 이런 의미지 않을가 싶다. 원작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외국 영화는 아니고 광고 같은 거 였고 소개팅 같은 것을 생각했을 때 그때의 나는 단지 하나의 나의 모습일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다 보면 나를 알아봐줄까? 라는 의문과 앞으로 내 일과 개성 마음가짐 등 나의 좋은 모습들을 더 많이 만들도록 해봐야겠다

 

오픈소스를 봐야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전과는 다른 차원이다... 

그래서 앞으로 가이드라인을 잡아보고자 한다 


Open Source 접근 방법


경험적 발견

- 다른 사람의 소스를 본다는 것 

- 구조화된 형태를 가지고 있음 

- 확장성에 대한 규칙과 패턴이 소스에 있음


발전적 발견 

- 라이브러리와 같은 형태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움

- 오픈 소스의 형태들 통해 내가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문제해결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음    



CFCMD 라는 4가지 규칙을 만들겠다 


C : Concept - 해당 기능이 뭘 요구하고 뭘 보여주는지 생각한다 즉 why와 How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다 


F : Find - UI 화면이나 기능 구조 혹은 개요와 같은 내용을 찾는다 


C : Classify - 기능이나 구조를 분리해서 본다 각각의 블럭들을 나누고 그 블록의 제목을 정한다 (기능과 구조의 분할 or 분류) Divide


M : Merge - 각각 분리된 기능이나 구조를 다시 합친다 혹은 어떻게 합쳤을까? 에 대해 고민한다 (집약 or 통합) Integrate 


D : Draw - 분리하고 합친 내용을 표가 되는 ERD가 되든 뭔가 설명할 수 있는 그림으로 그린다 (산출물) Output


5가지 규칙을 만들었고 관련 내용으로 정리를 한다 


그리고 선행 학습으로 UML이나 ERD 책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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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면을 구현하고 싶다 

무수히 많은 점을 이어 선을 만들고 그 선들로 면이 만들어지는 

그런 점선면을 만들고 싶다 


점 : Socket 

선 : Network 

면 : Connection 


하나의 Socket은 Client 역할과 Server 역할을 같이 한다 

스마트 기기가 하나의 점이라면 그 스마트 기기안에 있는 Socket들이 Server이면서 Client역할을 한다

내가 연결을 당할 수도 있고 다른 주체를 연결할 수도 있다면 우리는 서로 다른 스마트 기기여도 연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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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erver Stack Overflow 본거지  Stack Exchange 팀의 모니터링 시스템 

기능 è 모니터링 도구

대상 è Winodws 서버(CPU, Memory, Disk, Process) / SQL / Exception 등등

배포 è IIS 통해 배포

 

특징

-       웹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구성

-       특정 시스템에 특화된 웹 화면 (선택적 구성 가능)

-       JSON 형태의 설정 파일

-       초기 시작은 예외로그 Viewer에서 시작

-       SQL 포함한 여러 시스템을 중앙관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플러그인과 같은 방식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 할 수 있음

è 내부 구조가 디자인 패턴화 되어 있을 듯

 

보안 설정 (Config 설정 example) 

/Config/SecuritySettings.config

-    Active Directory 인증 Web.Config에서 ViewGroups AdminGroups 편집

-    모니터 단위에 ViewGroups AdminGroups 편집

-    "AdminGroups" : "GroupName", 또는 "ViewGRoups" : "GroupName", 설정 

 

다른 툴과 연동

-    Bosun

-    Orion

-    Jira

-    PagerDuty

 

개발환경

-    ASP.NET MVC4

 

초기 설정 확인 (json 형태의 설정파일들)

http://www.dannysorensen.com/2013/11/using-stack-exchanges-opserver-step-1-will-it-build/

http://www.dannysorensen.com/2013/11/using-stack-exchanges-opserver-step-2-sql-configuration/

http://www.patrickhyatt.com/2013/10/25/setting-up-stackexchanges-opserver.html

 

Exception 모니터링

-    https://nickcraver.com/StackExchange.Exceptional/

 


간단하게 조사한 내용에서는 구조에 대해서 아래의 그림을 구했다 

출처 : https://imgur.com/a/dawwf 


 

Poller는 주기적으로 데이터 수집을 하는 Engine이 있다

Opserver.Core는 Dashboard Class와 Provider Class들이 나누어져 있다 좀 더 분석해봐야 알겠지만 Provider라는 것을 알아보면 공급자 또는 하나의 Service 또는 Factory와 같이 뭔가 만들기만 하는 부분이 있고 만들어진 것을 가져다 쓰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실제 소스코드까지 분석해본 내용은 나중에 추가한다. 


어쨌든 이 그림들과 간략히 폴더 구성들만 봤을때 Provider라는 Base Class 역할을 하는 녀석이 있고 그 Provider를 토대로 각각의 Dashboard를 만들고 Dashboard에서는 Poller가 동작하면서 내부 쓰레드... (UI와 별개인 work thread??) 인 녀석을 통해 data 를 수집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든 것 같다


하나의 Dashboard를 SQL 모니터링 or Exception 모니터링 같은 것이라고 하면 그 내부에는 Poll Engine이 있고 대상을 Configuration 파일에 등록하면 필요한 data를 수집하고 알람도 보낼 수 있고(Mail : StackExchange.Exceptional) 지정한 Data Store에 저장할 수 있다 


모니터링 도구로서 UI 화면을 제공하고 Collector 서버가 있고 그 data를 저장하는 DB가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 웹 UI 지원 

- 내부 Poll Engine (Collector Server) 

- Alarm 발송 기능 

- DB 저장 기능 


NMS(모니터링 시스템)의 각각의 기능을 정리하면 전체적인 구조는 그려진다 


User (Web UI) <-> Manager Server (Dashboard) <-> Collector Server (Poller) 

                                                        ↑↓                                 ↓

                                                                DB(Data Store) 



- 장애관리

  -- CPU/MEM/DISK 임계치 / Exception / SQL Error

- 성능관리

   -- WMI를 통한 성능 data 수집

- 운영관리

  -- Dashboard를 통한 관리

- 자산관리 

   -- 모니터링 대상을 설정

- Service/Application 관리

  -- 프로세스 모니터링

  -- Windows 서비스 모니터링 


좀 더 디테일한 분석은 나중에 추가하며 Source를 추가할 수도 있으므로 회사 안에서 하긴 힘들 것 같다.....

http://www.kossa.kr/



http://www.oss.kr/oss_business10_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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